넷플릭스 드라마 라스트 킹덤 - 리뷰

리뷰를 보는 이유는 이걸 볼 거냐 안 볼 거냐를 결정하기 위해서라고 생각해요. 저도 그렇거든요. 그런데 빡치는 경우가 많았어요. 이성적 추론은 취향이 맞지 않기 때문이에요. 불편한 이유도 있지만 여기까지만 말할게요. 어쨌든 리뷰는 작성자의 취향을 모르면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정보예요. 잘 쓴 리뷰는 잘 만든 광고랑 구분할 수 없거든요. 우선 저는 안 본 거는 리뷰하지 않아요. 블로그 상태를 보면 알겠지만 저는 잃을 게 없는 사람이거든요. 마지막으로 리뷰는 추천이 아니라는 것을 기억해 주세요.

 

등장인물 생략할게요.

보면 알게 될 거고 안 보면 몰라도 되는 거라고 생각해요.

 

이 작품은 바이킹 - 잉글랜드 드라마예요.

시즌이 5갠데 시즌3 정도에 재미가 떨어지면 정말 빡칠 거예요.

우린 그런 경험이 많잖아요.

다행히 <라스트 킹덤>은 시즌 간 밸런스가 나쁘지 않아요.

시즌1이 만족스러웠다면 버틸 수 있을 거예요.

 

다음은 특징이에요.

고증이 잘 되었다고 생각해요.

중세에서 고급진 이미지를 떠올렸다면,

아마 그건 애니메이션 영향이 컷을 거예요.

실제 중세는 거지 같았어요.

 

 

복장이 장난 없지요?

 

다음은 액션이에요.

멋짐보다 사실적인 묘사가 많아요.

 

 

이게 맥시멈이라고 보시면 돼요.

퇴근하는 애들도 보이지만, 드라마에서 이 정도 퀄리티면 나쁘지 않아요.

 

 

대충 어떤 느낌인지 아셨을 거라고 생각해요.

주의할 점은 잔인한 장면이 나온다는 거예요.

참고로 짝짓기 노출 씬은 거의 없어요. (이거 전문은 브리저튼이에요.)

 

 

이걸 어디를 모자이크 해야 할지 몰라서 한참을 고민했어요.

저딴 식으로 모자이크 할 거면 왜 올렸냐 하실지도 모르겠어요.

그만큼 잔인한 장면이에요.

그래서인지 눈을 정화하는 장면들이 많아요.

 

정말 아름다운 동네죠?

거의 사파리예요.

---

드라마 좀 봤다면 아실 거예요.

시즌5에서 끊었다는 건,

쟤들 양심은 있는 애들이란 소리예요.

시즌이 반복되면 클리셰도 있고 지루한 구간도 있어요.

근데 이건 시즌제 드라마의 숙명이에요.

 

전체적인 평점은 7.5 /10 정도 주고 싶어요.

---

이런 분들에게 추천해요.

- 바이킹 나오는 드라마를 보고 싶다.

- 9~10세기 잉글랜드를 보고 싶다.

- 넷플릭스여야 한다.

- 주인공이 모지리가 아니면 좋겠다.

- 사실적인 전투씬이 좋다.